응시자가 가장 많이 늘고 줄어든 자격증 24종 (2022→2025 접수 실측)
종목별 필기 접수 인원의 4년 변화를 계산했습니다. 공조냉동기계기사는 98.9% 늘었고 산업안전기사는 3만 5천 명이 추가됐습니다. 반대로 굴착기운전기능사는 1만 명 넘게 빠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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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격증을 고를 때 "요즘 뜨는 자격"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. 그런데 그 근거가 대개 학원 홍보나 커뮤니티 체감이다. 실제로 응시자가 늘고 있는지는 연도별 접수 인원을 직접 세어야 알 수 있다.
합격각이 보유한 2022~2025년 회별 데이터로 종목별 필기 접수 인원의 4년 변화를 계산했다. 2022년 필기 접수 3,000명 이상인 종목만 대상으로 했다.
응시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 TOP12
| 종목 | 2022 접수 | 2025 접수 | 증감 | 증가율 |
|---|---|---|---|---|
| 공조냉동기계기사 | 6,022 | 11,980 | +5,958 | +98.9% |
| 3D프린터운용기능사 | 4,718 | 8,094 | +3,376 | +71.6% |
| 산업위생관리기사 | 7,027 | 11,825 | +4,798 | +68.3% |
| 산업안전기사 | 54,500 | 90,265 | +35,765 | +65.6% |
| 설비보전기사 | 5,003 | 7,543 | +2,540 | +50.8% |
| 건축설비기사 | 7,559 | 11,151 | +3,592 | +47.5% |
| 품질경영기사 | 3,264 | 4,759 | +1,495 | +45.8% |
| 승강기기능사 | 10,786 | 15,451 | +4,665 | +43.3% |
| 설비보전기능사 | 4,154 | 5,910 | +1,756 | +42.3% |
| 전기기능사 | 48,440 | 67,010 | +18,570 | +38.3% |
| 정보처리기사 | 48,470 | 66,308 | +17,838 | +36.8% |
| 화학분석기능사 | 3,369 | 4,590 | +1,221 | +36.2% |
공조냉동기계기사가 4년 만에 정확히 두 배가 됐다. 절대 인원으로는 산업안전기사가 5만 4천 명에서 9만 명으로 3만 5천 명 증가해 압도적이다.
응시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종목 TOP12
| 종목 | 2022 접수 | 2025 접수 | 증감 | 감소율 |
|---|---|---|---|---|
| 전기공사산업기사 | 4,713 | 2,936 | -1,777 | -37.7% |
| 화공기사 | 4,177 | 2,705 | -1,472 | -35.2% |
| 웹디자인개발기능사 | 6,998 | 4,551 | -2,447 | -35.0% |
| 에너지관리산업기사 | 4,313 | 3,182 | -1,131 | -26.2% |
| 가스산업기사 | 7,082 | 5,405 | -1,677 | -23.7% |
| 굴착기운전기능사 | 45,589 | 34,874 | -10,715 | -23.5% |
| 화훼장식기능사 | 6,882 | 5,371 | -1,511 | -22.0% |
| 컴퓨터그래픽기능사 | 11,548 | 9,088 | -2,460 | -21.3% |
| 자동차정비산업기사 | 7,560 | 5,974 | -1,586 | -21.0% |
| 기중기운전기능사 | 4,284 | 3,422 | -862 | -20.1% |
| 건축산업기사 | 4,016 | 3,217 | -799 | -19.9% |
| 조주기능사 | 7,878 | 6,535 | -1,343 | -17.0% |
굴착기운전기능사가 1만 명 넘게 빠졌다. 여전히 연 3만 5천 명이 보는 대형 종목이지만 4년 전보다 23.5% 줄었다.
두 표에서 읽히는 세 가지 흐름
① 안전·보건 계열이 통째로 올라왔다. 산업안전기사(+65.6%), 산업위생관리기사(+68.3%)가 나란히 들어갔다.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시점과 겹친다. 안전관리 분야 전체 필기 접수도 4년간 23만 → 31만 명으로 33% 늘었다.
② 설비·건축 설비 쪽 수요가 살아났다. 공조냉동기계기사(+98.9%), 건축설비기사(+47.5%), 설비보전기사(+50.8%)·기능사(+42.3%)가 함께 상승했다. 데이터센터·냉난방 설비 수요와 노후 건물 관리 수요가 겹치는 구간이다.
③ 산업기사 등급이 전반적으로 빠진다. 감소 목록 12개 중 5개가 산업기사(전기공사·에너지관리·가스·자동차정비·건축)다. 응시자가 기사로 직행하거나 기능사에 머무는 양극화로 보인다.
응시자 증감과 합격률은 별개다
늘어난 종목이 붙기 어려워졌을까? 그렇지 않다.
| 종목 | 접수 증가율 | 필기 합격률(4개년) |
|---|---|---|
| 산업안전기사 | +65.6% | 46.5% |
| 정보처리기사 | +36.8% | 60.6% |
| 전기기능사 | +38.3% | 35.8% |
| 공조냉동기계기사 | +98.9% | — |
국가기술자격은 정원제가 아니라 기준 점수제다. 응시자가 두 배가 돼도 내 점수가 기준을 넘으면 붙는다. 증감 데이터는 "경쟁률"이 아니라 "시장 수요"의 신호로 읽어야 한다.
다만 설비보전기사처럼 접수가 50.8% 늘면서 실기 합격률이 4년간 25.4%p 떨어진 종목도 있다. 수요 증가와 난이도 조정이 함께 온 경우다. 종목별 4개년 추이는 합격률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이 데이터를 자격 선택에 쓰는 법
- 취업 목적이면 증가 종목을 본다. 응시자가 느는 것은 채용 공고에 그 자격이 등장하고 있다는 뜻이다.
- 감소 종목이라고 피할 이유는 없다. 굴착기운전기능사는 23.5% 줄어도 여전히 연 3만 5천 명 규모다. 시장이 사라진 게 아니라 정점을 지난 것이다.
- 증가율보다 절대 인원을 먼저 본다. 품질경영기사는 45.8% 늘었지만 4,759명이고, 산업안전기사는 65.6% 늘어 9만 명이다. 채용 시장 규모는 후자가 훨씬 크다.
자격 취득 후 실제 수령액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계산해 볼 수 있다. 종목별 상세는 자격증 목록에서 찾을 수 있다.
자주 묻는 질문
공조냉동기계기사가 왜 두 배로 늘었나요? 데이터센터·반도체 공장 등 정밀 온습도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 늘고, 노후 건물 냉난방 설비 교체 수요가 겹친 구간으로 보입니다. 다만 데이터는 접수 인원만 보여줄 뿐 원인을 직접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.
응시자가 늘면 합격이 어려워지나요? 아닙니다. 국가기술자격은 정원제가 아니라 절대평가입니다. 안전관리 분야는 접수가 33% 늘었지만 합격률은 4%p 안에서 유지됐습니다.
2022년 접수 3,000명 미만 종목은 왜 제외했나요? 소규모 종목은 수백 명 차이로 증감률이 수십 %씩 튑니다. 추세로 읽을 수 있는 하한선을 두려고 3,000명으로 잘랐습니다.
굴착기운전기능사가 줄어든 건 시장이 나빠진 건가요? 단정하기 어렵습니다. 2022년 4만 5천 명이 이례적으로 높았을 수도 있고, 건설 경기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. 2025년에도 3만 5천 명으로 전체 기능사 중 상위권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필기 접수 기준인 이유가 있나요? 실기 접수는 필기 합격자만 대상이라 합격률에 따라 인원이 변합니다. 시장 수요를 보려면 진입 단계인 필기 접수가 더 정확한 지표입니다.
관련 가이드
참고한 공공 기관 자료
본 글은 다음 기관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·검토되었습니다. 최신 정보 및 개별 상황은 각 기관의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.
- 큐넷(Q-Net) ↗국가자격 시험일정·원서접수·합격자 발표 공식 채널
- 한국산업인력공단 ↗국가기술자격 시행·검정 기관
- 공공데이터포털 ↗국가자격 시험일정·종목·합격률 공공데이터
- 큐넷 자격정보 ↗종목별 응시자격·시험과목·합격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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